2008년 09월 10일
과사무실 그녀와의 대면
우리 과 pc실에 교수님이 사용하시는 pc는 수업을 위해 프로젝터와 프린터기가 연결되어 있다. 우리는 항상 잉크값을 아끼기 위하여 그 pc에서 프린트를 하곤한다.
오늘은 내가 프린트를 하려고 하다가 뜻하지 않게 허둥거리고 있었는데 우리 과에서 이쁘다고 생각했던 아가씨도 프린트 하러 왔다. 난 내가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쿨한척
"전 프린트할게 많은데 적으면 먼저 쓰세요~"
라고 멘트를 날리고 양보의 미덕을 그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과시해 주었다. 하지만 내 뜻과는 다르게 살짝 웃으며 문서 수정할게 있어서 나중에 쓴다고 하고, 난 본의아니게 프린터기 앞에서 계속 허둥거렸다.
시간이 흐르고, 프린터기 시험하느랴 준비해온 용지는 다 쓰고, 때마침 이쁜아가씨가 와서 다 썼냐고 물어보길레 잽빠르게 일어나면서
" 아.. 프린트 하는게 어렵네요... "
라는 말을 해버렸다... 컴공과 컴실에서 컴공과 사람이 프린트를 못했다가...
왠지 머슥해져 버린 나는.. 가방을 싸고 나가려고 짐을 꾸렸다.
그때, 그 아가씨가 프린트를 다 했는지.. 컴실을 나갔고 난 아름다운 아가씨가 사라진걸 확인한 후 다시 그 컴퓨터에 앉아서 프린트기와 시름 하다가.. 간신히 출력을 다 하고 가려는데..
두둥!!
그 아가씨가 두고간 USB가 보인다. 순간, 하늘이 날 돕는건가? 이렇게 인연이 이어지는건가? 어떻게 찾아줄까? 찾아주고 무슨말을 할까? 등등등... 엄청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.
그 아가씨를 찾아볼까? 하고 컴퓨터 실을 나갔다가, 어디있는줄 알어~? 라고 생각하며 들어왔다가.. 그럼 과사에 맏길까 하다가.. 그럼 나의 존재가 안알려지잖아! 라는 생각과... 결국..
usb 내용을 뒤져보았다. 핸드폰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어서 만나볼 심산으로, 자연스럽게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접근하는거야!!
그리고 각종 신청서 양식과 파일들을 하나하나 열어보고 닫고 이름에 학번에 사는곳에.. 대부분의 것을 알수 있었으나.. 전화번호만은 알 수 없었다.
어떻게 좀 만나려고 발악하던 나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usb를 뽑아서 과사로 가려고 일어났다.
순간.........
맨 뒤쪽 컴퓨터에서 그 아가씨와 눈이 마주쳤다.
"아.. 여기있었구나..!!! " 괜시리 usb뽑았나보네.. 다시 쓰려고 안뽑아갔나보네.. 라는 후회와 함께 이미 뽑은거 그 아가씨에게 돌려주었다. 말은 "아~ 고맙습니다" 라고 했지만.. 내심
"그걸 왜 뽑아오냐!!!" 라는 눈빛으로 날 보고 있는 것 같았다.
이렇게 연줄은 못만들었지만 착한일을 했다는 심정으로 뒤를 돌아서는 순간.......
헉................
빔 프로젝터가 켜져있었다!!!!!
즉... 내가 그녀의 usb를 조사한 내용이 빔 프로젝터를 통해서 컴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생중계 되고 있었고.. 그 아가씨도 그걸 봤으리라.........
괜찮아.. 난 착한일 하려고 한거잖아.... 야동본것도 아닌데 괜찮아..
괜찮아.....
다신 그 아가씨 안 마주치면 되는거야...
오늘은 내가 프린트를 하려고 하다가 뜻하지 않게 허둥거리고 있었는데 우리 과에서 이쁘다고 생각했던 아가씨도 프린트 하러 왔다. 난 내가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쿨한척
"전 프린트할게 많은데 적으면 먼저 쓰세요~"
라고 멘트를 날리고 양보의 미덕을 그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과시해 주었다. 하지만 내 뜻과는 다르게 살짝 웃으며 문서 수정할게 있어서 나중에 쓴다고 하고, 난 본의아니게 프린터기 앞에서 계속 허둥거렸다.
시간이 흐르고, 프린터기 시험하느랴 준비해온 용지는 다 쓰고, 때마침 이쁜아가씨가 와서 다 썼냐고 물어보길레 잽빠르게 일어나면서
" 아.. 프린트 하는게 어렵네요... "
라는 말을 해버렸다... 컴공과 컴실에서 컴공과 사람이 프린트를 못했다가...
왠지 머슥해져 버린 나는.. 가방을 싸고 나가려고 짐을 꾸렸다.
그때, 그 아가씨가 프린트를 다 했는지.. 컴실을 나갔고 난 아름다운 아가씨가 사라진걸 확인한 후 다시 그 컴퓨터에 앉아서 프린트기와 시름 하다가.. 간신히 출력을 다 하고 가려는데..
두둥!!
그 아가씨가 두고간 USB가 보인다. 순간, 하늘이 날 돕는건가? 이렇게 인연이 이어지는건가? 어떻게 찾아줄까? 찾아주고 무슨말을 할까? 등등등... 엄청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.
그 아가씨를 찾아볼까? 하고 컴퓨터 실을 나갔다가, 어디있는줄 알어~? 라고 생각하며 들어왔다가.. 그럼 과사에 맏길까 하다가.. 그럼 나의 존재가 안알려지잖아! 라는 생각과... 결국..
usb 내용을 뒤져보았다. 핸드폰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어서 만나볼 심산으로, 자연스럽게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접근하는거야!!
그리고 각종 신청서 양식과 파일들을 하나하나 열어보고 닫고 이름에 학번에 사는곳에.. 대부분의 것을 알수 있었으나.. 전화번호만은 알 수 없었다.
어떻게 좀 만나려고 발악하던 나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usb를 뽑아서 과사로 가려고 일어났다.
순간.........
맨 뒤쪽 컴퓨터에서 그 아가씨와 눈이 마주쳤다.
"아.. 여기있었구나..!!! " 괜시리 usb뽑았나보네.. 다시 쓰려고 안뽑아갔나보네.. 라는 후회와 함께 이미 뽑은거 그 아가씨에게 돌려주었다. 말은 "아~ 고맙습니다" 라고 했지만.. 내심
"그걸 왜 뽑아오냐!!!" 라는 눈빛으로 날 보고 있는 것 같았다.
이렇게 연줄은 못만들었지만 착한일을 했다는 심정으로 뒤를 돌아서는 순간.......
헉................
빔 프로젝터가 켜져있었다!!!!!
즉... 내가 그녀의 usb를 조사한 내용이 빔 프로젝터를 통해서 컴실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생중계 되고 있었고.. 그 아가씨도 그걸 봤으리라.........
괜찮아.. 난 착한일 하려고 한거잖아.... 야동본것도 아닌데 괜찮아..
괜찮아.....
다신 그 아가씨 안 마주치면 되는거야...
# by | 2008/09/10 00:18 | 일상 속 생각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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